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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사람사이 gmap문화시설지원단
- 작성자 :
- 반○○
- 날짜 :
- 2025-06-01
- 조회수 :
- 20
요즘 저는 GMAP에서 열리는 《Post Genesis: 새로운 연대》 전시장에서 문화시설지원단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입장하자마자 작품앞에서 “와... 이건 뭐지?” 하고 감탄할 때면 저도 덩달아 설레요.
종이비행기가 도시 위를 날아가는 영상,영화 트루먼쇼를 연상하게 하는작품 앞에서 관객들이 흥미를 느끼고 휴대폰을 꺼내 듭니다.
모두가 잠시 ‘현실’을 잊고 작품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순간이죠. ㅎㅎ
가장 인기 많은 건 구름처럼 생긴 형형색색의 조형물! 작품명 '태풍'입니다.
빛의 물결과 천둥소리 앞에선 다들 말이 없어져요.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마법 같은 작품이랄까요?
저는 전시실에서 안내하고, 질문도 받지만—사실은 관람객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게 제일 재밌습니다.
예술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전시는 ‘느끼고 즐기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걸 보여줘요.
문화와 사람 사이에서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일이 저에 일이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순간들이 쌓이길 기대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