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빛고을50+센터 2025 장년한마당 페스티벌, 마음이 환해진 현장 기록
- 작성자 :
- 허○○
- 날짜 :
- 2025-11-27
- 조회수 :
- 40
2025 장년한마당 페스티벌에 서포터즈로 참여한 하루는 제 삶에 오래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인사와 활기찬 분위기에 어느새 마음이 설렘으로 채워졌습니다. 북카페 지킴이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들이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것을 보며 작은 활동들이 모여 큰 의미가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행사에 오신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고생 많다”, “덕분에 즐겁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시니어분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볼 때, 이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함께 사는 힘’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 뒤에서, 안내 데스크에서, 곳곳을 뛰어다니며 서로 도우며 움직였던 서포터즈 동료들의 얼굴도 잊을 수 없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서로 격려하며 힘을 보태는 순간들이 있었기에 축제의 열기가 더욱 따뜻하게 완성됐습니다. 이세영 대리님의 세심한 조율과 응원도 큰 힘이 되었고, 덕분에 한 사람의 참여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 축제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페스티벌이 끝난 뒤 돌아오는 길, 발은 무겁고 피곤했지만 마음은 오히려 가벼웠습니다. 누군가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위해 보탰던 시간들이 제 안에 새로운 활력으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험은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고, 지역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