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빛고을50+센터 서포터즈 4기로 함께하며, 제 삶에 잔잔한 울림이 남았습니다. 한 해 동안 중장년 분들의 도전과 변화, 웃음과 따뜻함이 깃든 순간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함께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선물이었습니다. 해단식이 열린 날, 스크린에 떠오른 “빛나는 서포터즈 4기”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행사 안내, 프로그램 지원, 각종 축제 참여, 그리고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하신 분들에게 먼저 다가갔던 순간들… 그 모든 시간이 오늘의 저를 한 뼘 더 성장하게 해주었음을 깊이 느꼈습니다. 해단식장에는 1년을 성실하게 보낸 서포터즈 동료들의 따뜻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서로 수고했다며 건네는 짧은 인사 속에도 함께 흘린 땀과 보람이 그대로 담겨 있었고, “올해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센터의 격려는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었습니다. 특히 중장년분들의 활기찬 도전을 응원하며 활동했던 시간들은 제게도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선물했습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편안하게, 조금 더 즐겁게 만드는 일이 이렇게 큰 기쁨이 될 줄 몰랐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이렇게 서로를 격려하며 나눴던 따뜻한 순간들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서 반짝일 것입니다.
함께했던 서포터즈 분들 모두에게, 그리고 늘 믿고 응원해준 빛고을50+센터에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앞날에 ‘빛나는 순간’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서로의 삶을 더 따뜻하게 채워주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