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빛고을50플러스센터에서 정말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주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셨던 나선희 아나운서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스피치' 특강에 참여했는데요,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강사님의 매력적인 강의
나선희 강사님은 정말 타고난 스피치 전문가답게 수강생들을 단번에 사로잡으셨습니다. 떨림증을 극복하는 방법부터 나다운 목소리로 자신있게 말하는 법까지,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셨어요. 강사님의 에너지와 열정이 교육장 전체에 전해져서 3시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실전 발표와 1:1 피드백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수강생 한 명 한 명이 직접 발표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강사님께서는 각자의 장점과 보완점을 정확하게 짚어주시면서도,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덕분에 용기를 내어 발표할 수 있었고, 실질적인 개선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과 제안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렇게 좋은 강의가 단 하루 3시간 특강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스피치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기술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과 피드백이 필요한 분야인데요. 이번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최소 8~10차시 정도의 정규 과정으로 개설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50플러스 세대에게 스피치는 단순한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제2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역량입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빛고을50플러스센터에서 앞으로도 이런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