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행처럼 걷는 삶, 배움으로 열리는 세상 광주 빛고을 50+센터 「DIY 여행」 특강 후기
- 작성자 :
- 양○○
- 날짜 :
- 2026-01-04
- 조회수 :
- 22
여행처럼 걷는 삶, 배움으로 열리는 세상
광주 빛고을 50+센터 「DIY 여행」 특강 후기
생각샘희선샘 (양희선)
---
늦은 것이 아니라, 때가 된 배움
"강사님, 우리도 젊은 사람들처럼 여행할 수 있는 거네요.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지난 5월, 광주 빛고을 50+센터에서 진행된 「DIY 여행」 특강에서 한 참여자분이 남겨주신 이 말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50+세대가 스스로 삶의 여정을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 빛고을 50+센터가 지향하는 '50+세대의 주체적인 삶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배움의 즐거움
강의에서는 여행 앱과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참여자 각자가 원하는 여행지를 직접 검색하고, 이동 경로를 설정해 보는 실습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오디오 앱을 통해 양림동 역사마을 정보를 찾아보기도 하고,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경유지를 추가·삭제하며 실제 이동 경로를 설계해 보는 과정은 단순한 기능 익히기를 넘어 삶을 계획하는 작은 연습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된 지역 관광 정보를 살펴보며 "우리가 사는 광주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라며 새롭게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이 생겨나는 순간들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
즐거움이 더해질 때, 배움은 오래 남습니다
수업 중간에는 광주 명소를 주제로 한 간단한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의 일부 영상을 보여드리고 "이곳은 어디일까요?"라고 묻자 대부분 생소해하셨지만, 한 분이 손을 번쩍 드시며 정확히 맞히셨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공간에서 근무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소소한 상품을 나누는 과정에서 교실에는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갔고, 수업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배움은 반드시 어렵고 진지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이 더해질 때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
강의 전과 후, 달라진 참여자들의 표정
강의 전에는 "혼자 여행 계획 세우기가 너무 복잡하다", "앱으로 예약하는 게 어렵다"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직접 앱을 내려받아 활용해 보려는 모습, 가족이나 지인과 여행 계획을 세워보겠다는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참여자들의 표정에서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
배움은 멈추지 않고, 삶은 계속 펼쳐집니다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이 아니라 길을 찾고, 때로는 헤매며, 다시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입니다. 배움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알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서툴더라도 한 번 시도해 보고, 천천히 반복하며 익혀가는 것. 그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성취가 삶을 한 걸음 더 넓혀준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DIY 여행」 특강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의 출발선이었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광주 빛고을 50+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광주 빛고을 50+센터에서 학습자로 배우고, 강사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는 양희선(생각샘희선샘)은 앞으로도 50+세대의 주체적인 배움과 새로운 도전을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